강 부시장은 ▲ 지역 간 교통소통과 문화관광자원 간 연계를 위한 단산~부석간 국지도28호선 건설(200억 원) ▲ 구도심지역의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 사업(67억 원) ▲ 폐기물처리시설 증설(20억 원) 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점촌~영주간 단선전철화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비(10억 원) 지원 건의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추가검토사항으로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강 부시장은 “영주시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장기적인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밀한 대응전략으로 국비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홍보대사 ‘엄홍길 산악대장·이시형 박사’ 위촉
경북 영주시 홍보대사에 산악인 엄홍길 씨와 이시형 의학박사가 위촉됐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엄 씨와 이 박사는 지역과 꾸준히 유대관계를 맺고 대내·외적인 홍보와 발전에 다양한 공로를 인정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서 엄홍길 산악인은 2011년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경치를 홍보해 대외적으로 영주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특히 ‘2021영주온라인소백산철쭉제’ 기간 중 유튜브 ‘영주소백산 캠핑 라이브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선물했다.
이시형 박사는 세로토닌문화운동 핵심 사업으로 인연을 맺어 영주시가 청소년 문화운동의 근원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청소년 문화발전에 공헌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3년간 주요 공식행사 참석, 시정홍보와 홍보물 제작 참여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주시 ‘이주청년 정주기반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영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이주청년 정주기반 지원 사업’ 참여자 22명을 모집한다.
영주시 이주청년 정주기반 지원 사업은 창업·창직을 위해 영주를 찾는 외지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 월세, 교통비(월 40만 원 이내 5개월 지원)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로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와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득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의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영주에서 꿈을 키울 청년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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