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여권없이 즐기는 '경북 랜선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라이브 랜선투어를 마련했다.
라이브 랜선투어는 안동·문경편, 경주편, 포항편, 경북 종합편으로 제작됐다.
특히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 라오스, 멕시포 유명 인플루언서가 경북 관광의 매력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1회 방송된 경북 종합편은 조회수 2746회를 기록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랜선투어 상품 판매 결과 37개국, 437명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들이 남긴 후기도 '도시의 역사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멋진 경험이었다. 또 참가하고 싶다'는 등 호평 일색이다.
체험 위주의 경북 랜선투어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침체된 경북 관광 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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