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치악산 진출입 구간 환경디자인 개선 완료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소초면 학곡리 일원 치악산 진출입 구간의 환경디자인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250m 구간에 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이 투입됐다.
국도 42호선에서 치악산으로 진입하는 구간에 난잡하게 방치된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치악산 비로봉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돌탑 3개를 설치했으며, 하수남천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돌담길을 조성했다.
또한 치악산 둘레길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휴게시설과 관광 안내판을 정비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를 설치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주민화합 광장과 농산물 판매시설을 개선해 인근 학곡저수지 및 청정 학곡마을의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상생 방안 모색에도 힘썼다.
◆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김흥배)은 고장에 대한 역사 이해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박물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의 역사·인물·지명을 주제로 8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1~6회는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강당에서 대면 수업이, 7~11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자는 9일부터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강좌당 1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평생교육원 학습관, 하반기 온라인 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관장 홍창희)은 원주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주·야간반 온라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주간반 49강좌 980명, 야간반 17강좌 340명 등 총 66개 강좌 1320명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ZOOM 또는 네이버밴드 동영상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8세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3~20일 원주시 교육강좌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1인당 1강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미달 강좌에 한해 추가 모집 기간(25~27일) 중 1인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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