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복숭아, 라이브 커머스 타고 판매 '쑥쑥'

영덕 복숭아, 라이브 커머스 타고 판매 '쑥쑥'

영덕군, 판로 확대 나서...'복숭아장터' 운영, '라이브 커머스' 진행

기사승인 2021-08-10 11:44:36
라이브 커머스 영상 캡쳐. (영덕군 제공) 2021.08.10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직거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남산리와 영덕휴게소에 30동 규모의 복숭아장터를 운영중이다.

이 곳에선 주로 경봉, 백도, 황도가 팔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도입됐다.

군은 네이버, 대구MBC와 손잡고 3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에 매료된 소비자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사과, 배, 포도, 물가자미 등 라이브 커머스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맞춤형 유통 경로를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수확 가능한 조생종을 비롯 중만생종(7월말~8월초), 만생종(8월 중순~말)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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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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