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불볕더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

오도창 영양군수, 불볕더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

기사승인 2021-08-10 14:10:17
오도창 영양군수가 스마트 그늘막을 둘러보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08.10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최근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 군수는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영양전통시장 인근과 청송영양축협 앞 교량 통행로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영양군수는 이주효 건설안전과장으로부터 스마트 그늘막의 주요 기능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전원을 이용해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풍속이 초속 7m를 넘으면 자동으로 접히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그늘막 상단에는 작은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탑재해 기온, 습도, 초미세먼지 현황 등 날씨 관련 정보를 표출하고 재난 관련 방송도 송출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불볕더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무더위로부터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스마트 그늘막을 꾸준히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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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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