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에 들어갔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전담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담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팀(총괄운영팀·지원팀·홍보팀), 29개반(읍·면·동 추진반)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급 일정 등이 발표되면 실정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지원금은 가구 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맞벌이가구, 1인 가구 특례를 적용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1인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포항사랑상품권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단 신청·지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번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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