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신공항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 확장 이전

대구시, ‘통합신공항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 확장 이전

세무·법률 등 전문가 상담 위한 사무 공간 확보

기사승인 2021-08-11 09:57:38
대구시가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을 군위군새마을회관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대구시 제공) 2021.08.1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최근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을 군위군새마을회관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완료 후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입지역 주민들에게 세무·법률 등 전문가 상담을 위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장소통 상담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역인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구시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과 함께 매주 2회(화요일,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위 136건, 의성 114건 총 250건을 상담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보상 51%, 공항건설 22%, 공동합의문 20%, 지원사업 6% 등의 순이다.

군위군 현장소통 상담실은 지금까지 군위전통시장 내 상인회사무실을 사용했으나, 사무 공간 협소 등으로 주민 상담에 애로점이 많아 지난 3일 군위군새마을회관 건물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시는 올해 말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개인 토지 등 시설부지 편입 여부와 관련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황선필 대구시 이전사업과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성공적인 공항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이전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 및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소통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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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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