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 2,081명으로, 소득하위 88%이하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하는 한시적 생활지원금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보장가구 대표자 1인 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복지급여 수급계좌가 등록되어 있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지급되나,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이후 계좌 확인절차를 거쳐 다음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둔전평농악보존회, 농악배움 프로그램 진행

평창 둔전평농악보존회는 2021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악배움 프로그램인 '둔전평에서 동同동動동動 몸으로 움직여 보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고완재, 최승철 씨 외 8명이 20여명의 학생들에게 10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매주 일요일 주1회 장구, 상모, 꽹과리 등 분야별로 농악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1호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평창 둔전평 농악은 매년 서낭굿 농악 및 서낭제 개최,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공연 기획 등 우리전통 농악의 맥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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