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비대면 안전체험’ 호응…2300명 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비대면 안전체험’ 호응…2300명 체험

기사승인 2021-08-11 13:45:39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비대면 안전체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08.1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비대면 안전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민안전테마파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살아있네!(LIVE) 비대면 안전체험’을 운영, 지난달까지 44차례에 걸쳐 2300여 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확대 운영하면서 지난 한 달간 20회 1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교관들과 안전체험에 참여했다. 

‘살아있네!(LIVE) 비대면 안전체험’은 화상 플랫폼을 활용,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생동감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구성은 ▲화재 등 일상 속 위기 대응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 ▲교통 안전 체험 등이다. 

비대면 안전교육을 체험한 달서구 상화유치원 허혜연 교사는 “코로나19 시대에 감염 위험을 없애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교육”이라며 “소방관이 실시간으로 진행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 

이진우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체험 예약은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운영팀을 통해 체험 전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일반 방문 체험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한편,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5월 ‘폭염 및 미세먼지 체험장’ 개장과 6월 ‘야외 유아 대피 체험 시설’ 개선 등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자유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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