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국정원과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서

영남이공대, 국정원과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서

대구·경북 공공기관 보안담당자 맞춤형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1-08-12 17:12:32
영남이공대가 최근 국가정보원과 대구·경북 17개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08.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학 사이버보안스쿨 보안관제센터에서 국가정보원과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스쿨이 국정원과 함께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17개 공공기관 31명의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다양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과 해커의 침투에 예방·대응하는 기술 등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의 사이버 보안 업무 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창범 부장은 “해킹공격 사례 설명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업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스쿨 이종락 학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정보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스쿨은 2014년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21학년도부터 AI 보안 전공을 신설하고 최신 보안기술과 정보보호 트렌드에 맞는 정보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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