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문화도시 ‘어울림픽 평창’ 후속 사업 돌입
문화도시 ‘어울림픽 평창’이 제4차 예비 문화도시 승인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최근 제4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1차 관문인 서면검토를 통과, 2차 관문인 현장검토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후속 사업에 돌입, 지난 7월 대화면과 평창읍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진행했던 ‘평창 찾아가는 네 바퀴 라운드테이블 - 문화공감유랑버스 버스차장 어울이’를 오는 9월 다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용평면 장평리를 출발해 진부면으로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과 ‘버스버스킹(Bus-Busking)’을 선보인다.
또한 업무협약을 맺은 관악구 도시 청년들과 평창 농촌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도시문화랩’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다양한 어울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진부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 불편 해소
최근 진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진부도시계획도로(중로1-1호 및 소로2-39호)가 개설 완료됐다.
해당 구간은 진부초등학교 뒷길로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국유림관리소, 진부성당 등이 있어 통행량이 많고 교차가 어려운 협소한 도로로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곳이었다.
지난해 착공해 이달 완공한 해당 구간은 연장 280m, 왕복2차선으로 확장됐으며, 주차공간도 28면이 함께 조성돼 지역주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부관광호텔~진부면사무소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도 왕복 4차선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시가지 통행의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경관정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개발공사, 대관령면에 직접 재배한 옥수수 기부
평창군 대관령면은 12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가 대관령면사무소(면장 신승호)를 찾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옥수수 22자루(220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개발공사 직원들은 알펜시아리조트 내 크로스컨트리 뒤편 유휴 부지에서 지난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옥수수를 재배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면사무소로 전달된 옥수수는 각 마을별로 분배돼 경로당 혹은 취약계층이나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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