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평창 평화주간, 청년·청소년 찬반 토론대회 개최
강원 평창군과 부산YMCA는 지난 14일 오후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 평창 평화주간 청년·청소년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적을 불문하고 17~25세 청소년과 청년들이 2인 1개 팀 또는 3인 1개 팀으로 참가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인권 개선방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결선에서 수상한 팀들은 9월17일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하며, 평화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올해의 평화 의제를 채택할 계획이다.
2021 평창 평화주간은 ‘UN 세계 평화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이해 ▲청소년·청년 토론대회 및 에세이 대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청소년·청년 평화 정상회의 등 문화행사 ▲평화메이커즈 전시체험 공간 운영 ▲평화의 창, SNS 챌린지 등을 추진한다.
◆평창유나이티드 FC, 전국체전 축구 도대표 선발
평창유나이티드 FC는 최근 열린 강원도축구협회장배 및 전국체육대회 강원도대표 남자일반부 선발 결승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맞아 전반에 양요셉 선수의 결승골로 1대0의 승리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28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예선전에서 승리하고 이번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평창유나이티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0월로 예정된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으며, 평창유나이티드 FC 구단주인 한왕기 평창군수와 정정택 평창군체육회장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평창은 올 시즌부터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신규팀이지만 10승 2무 6패를 기록하며 16팀 중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6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7연승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화면, 농업인력 대책 상황실 운영
대화면사무소(면장 이용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부족 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농업인력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력 대책 상황실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 중 고령이거나 여성 홀로 운영하는 농가와 같이 작업이 특히 어려운 농가의 수요를 파악해 해당지역에서 봉사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 등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읍면사무소의 산업팀에서 운영한다.
지난 12일에는 정연길 평창부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대화면 상안미 2리의 한 고령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실시된 농촌 일손돕기는 정연길 부군수와 일자리경제과 직원 5명, 이용화 대화면장 외 면사무소 직원 7명, 전윤철 농업축산과장과 농업축산과 직원 15명이 참석하여 오전 7시부터 대화면 상안미 2리에 위치한 4000평 규모의 양배추 밭에 비료 살포 작업, 1000평 규모의 고추밭의 고추 수확 등을 도왔다.
◆폭염예방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 추진
대화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오관록)는 14일 오전 9시부터 대화 전통시장 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홍보와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 수칙에 대한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화면 건강위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18~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독려하고, 폭염대비 건강 수칙인 외출 시 햇빛 차단하기,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을 일상생활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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