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에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달 살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괴시리 한옥 등 6곳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워홀 in 영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온라인 플랫폼에 올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10개팀이 참여했다.
인디밴드, 그림작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팀별 색깔도 다양했다.
12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매주 제작한 콘텐츠를 각자의 SNS에 올리며 영덕의 매력을 알렸다.
현재 157개 콘텐츠가 SNS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달 살기를 마친 크리에이터들은 "매일 바다에서 힐링하고 온라인으로 일하니 도시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영덕에서 비로소 온전한 나를 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진 군수는 "다양한 콘텐츠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영덕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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