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평창군-평창군 새마을회, 친환경 평화도시 만들기 리빙랩 추진
강원 평창군과 평창군새마을회는 20일 용평면 5일 장터에서 평창군 평화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5일 장터에서 파는 상상농부의 맛있는 생명살림운동’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 리빙랩은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주도해 사회 문제를 찾아 해결방법을 찾는 일상생활 혁신실험이다.
평창군새마을회는 평창군의 올림픽유산과 공모사업인 평창군 평화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공모사업에 공모하고 최종 선정됐다.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로 재활용·새활용 물건을 제작하고 5일 장터에서 주민들과 친환경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매달 20일 용평면 장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5일 장터에서 파는 상상농부의 맛있는 생명살림운동’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다양한 이슈로 인한 환경보호 의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친환경 운동 증가 흐름에 따라,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해 5일 장터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며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환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말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 추진
강원 평창군은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을 조사함으로써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최근 10년 이내 신규 취득한 관외 거주자 소유의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의 농업경영 현황을 중점 조사하고,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 등의 설치와 관련된 사항의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군은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필요할 경우 고발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을상수도시설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소독약품 배부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88개소에 소독약품을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소 마을상수도시설의 소독약품 투입기에 사용되는 약품이 부족으로 인한 잦은 민원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소독약품을 대량 확보하여 각 시설에 정량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매 분기 실시하는 수질 검사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기준 초과 시에는 즉시 소독약 추가 배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전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또한 간이상수도 시설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설물의 기능개선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각 마을 이장 및 물반장 등 해당시설 관리자는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소독약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은 시설에는 담당직원이 직접 배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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