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몰고 온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31번 국도가 임시 개통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폭우로 31번 국도 40m 구간이 유실됐다.
이날 3시간만에 129mm의 비가 내리면서 자호천이 범람해 도로를 덮친 것.
시는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밤샘 작업을 펼쳐 하루 만에 임시 도로를 복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 만큼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