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신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상설 운영되고 있는 환경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황룡사 9층 목탑 실물 크기(82m)를 재현한 '경주타워', 한국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솔거미술관', '상설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 등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 성장을 돕는다.
지난 17일에는 김천예술고등학교와 문화예쑬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꾸미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2018년에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포항예술고는 2019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같은 해 '예술 꿈을 담다'와 지난 6월 '색(色)으로 그리다' 등 정기작품전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어 130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거미술관과 박대성 화백을 통한 한국와 연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중이다.
이 외에도 구미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생 액션 치어리딩팀 천무응원단의 공연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오는 31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구축, 콘텐츠 체험 등에 협력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인재 교육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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