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모든 시민들에게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특별지원금은 시민을 포함한 등록 외국인에게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연말까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을 제외된다.
지급 대상은 18일 0시 기준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외국인, 거소 신고 외국 국적 동포다.
신청 기간(9월 9일~12월 24일) 내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 경주시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특별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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