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일 상하수도행정과장은 "상하수도 시설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90억언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정주장 내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 등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또 2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서비스'를 제공, 현재까지 84곳을 직접 찾아 수돗물 검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수돗물 필터 변색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수돗물 민원 대응반'을 가동중이다.
상수도 현대화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2024년 유수율 85%를 목표로 493억원을 투자해 읍·면 지역 블록화시스템 구축(52곳), 노후 상수도 교체·정비(82km)를 마칠 계획이다.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상수도 관망 관리 구축사업'은 올해 마무리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절약된 비용을 재투자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선제적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포빗물펌프장 보강공사를 비롯해 두호 수문 개선공사, 창포동 일원 정비공사 등 11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침수 등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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