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시민 시정 참여 확대 등을 위해 '2기 시민감사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민감사관 제도는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비리 등 제보를 통해 감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 기간은 6~16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10월 중 대상자가 정해진다.
2기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분야, 경제·건설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된다.
이들은 각종 감사에 참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직접 방문(시청 청렴감사관)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호진 부시장은 "분야별 전문가와 시정 참여 열의가 높은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위촉된 1기 시민감사관은 이번 달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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