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해외팀 온라인 경연 2차 심사가 오는 20일 시작된다.
‘환경, 그리고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해외팀 온라인 경연 1차 예선에는 러시아 12개 팀, 필리핀 8개 팀 등 9개국 총 39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8월31일 열린 1차 심사 결과, 필리핀 6개 팀, 러시아 5개 팀, 중국 3개 팀, 일본, 인도네시아 2개 팀, 브라질, 미국 1개 팀 등 총 7개국 20개 팀이 2차에 진출했다.
이중 역대 댄싱카니발에서 ‘마리오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던 필리핀의 돈 주앙과 유튜브에서 K-POP 커버댄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라질의 남성 그룹 ‘B2 댄스그룹’ 등이 포함돼 있어 더욱 뜨거운 레이스가 예상되고 있다.
2차 심사는 20일부터 10월15일까지 댄싱카니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SNS 투표와 10월15일 열리는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온라인 SNS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상금 2000달러(이하 미화)가 주어지며, 2등은 1500달러, 3등은 1000달러, 인기 조회수상은 500달러를 각각 받는다. 최종 결과는 10월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댄싱카니발 사무국은 “필리핀의 돈 주앙 등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꾸준히 참가한 해외팀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해외 홍보 효과와 사전 분위기 조성, 신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축제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월로 연기된 2021년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 또는 원주문화재단 축제운영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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