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이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영월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도한 생활밀착형 정원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달 19일 세종수목원에서 치러진 공모 심사에 직접 발표자로 참석해 영월군 정원도시 의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전국 지자체 중 최종 3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월군 정원패키지 사업 추진 예정지는 영월읍 일원으로 실내정원 12개소, 실외정원 6개소이며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중 실외정원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고 실내정원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영월군에서 사업 추진한다.
영월군은 2018년부터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된 정원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전 영월의 정원화를 통한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연차별 계획을 추진해 조금씩 도시를 변화시키겠다”면서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으로 삶의 만족도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정원 산업의 동반 육성으로 일자리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