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신협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 발행 MOU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 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김동기 정선신협 이사장, 박유준 고한신협 이사장,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 장택상 여량신협 이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신협 와와페이 발행 협약으로 정선, 고한, 사북, 여량 등 관내 신용협동조합에서 와와페이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chak’를 통한 온라인 발급과 NH농협과 우체국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발급 등 금융기관 발급이 확대됐다.

지난해 ‘와와페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81명의 사용자가 등록했고, 1585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다.

지난 5일 기준 171억4600만원(지류 145억4700만원, 카드 25억9900만원)의 상품권이 유통되는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스마트 시대에 맞춰 카드형 상품권의 사용량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와와페이’는 기존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처럼 평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연 600만원(지류 상품권 구매 포함 통합 한도), 월 한도는 평시 70만원, 특별기간 100만원의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선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 선정

정선시니어클럽(관장 최상덕)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부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선군에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2806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선시니어클럽은 지난해 공익형(9개사업)·시장형(11개사업)·사회서비스형(4개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정선시니어클럽은 이번 평가에서 공익활동 부분 전국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정선시니어클럽 공익활동 사업은 정선군 관내 꽃길 및 환경정화 활동인 우리동네 푸르미, 정선군 관내 버스승강장 정비 등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해 복지 환경 개선 및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활기찬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선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행복 빨래방'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취약계층에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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