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오는 10월 1~4일까지 연호문화센터에서 '제16회 울진 금강송 송이와 친환경 농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태풍 '콩레이'·'미탁',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돼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구해줘 송이', '신파더', '아무튼 송이', '울진 어게인', '유퀴즈 온 더 송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해줘 송이는 유명 쇼호스트·인플루언서가 온라인 송이 경매,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한다.
신파더는 신효섭 셰프와 함께 송이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레시피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무튼 송이는 유명 유튜버가 출연, 송이 채취 체험·먹방을 진행한다.
울진 어게인은 아나운서, 가수, 전찬걸 군수가 함께 출연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퀴즈 온 더 송이는 울진 금강송 송이, 지역 특산품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지역 특산물을 증정한다.
연호공원 내 공연장에는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대형 LED 전광판, 피크닉존이 설치된다.
또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울찐이야'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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