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은 1세대 1주택으로 공고일 현재 도시민, 봉화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 봉화군민 순으로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군 홈페이지에 기재된 신청서와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춰 봉화군 전원농촌개발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봉화군은 전원생활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2019년부터 봉화읍 삼계리,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도심리, 춘양면 소로리 등 전원주택단지 4개소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물야면 북지리와 춘양면 소로리는 시가지와 가까워 생활의 편리성에 중점을 둔 곳이다.
현재 공정은 기반시설 공사설계 중이며, 전기, 통신, 상ㆍ하수도, 도로 등 모든 공사는 내년 말 완료하고 그 시점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면적은 평균 500㎡이며, 기반시설 공사완료 후 감정평가에 의해 분양가가 정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전원농촌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청정봉화의 전원생활을 만끽하게 하면서도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득연계 시책을 계획 중”이라며 “입주자들은 전원생활도 즐기고 안정적인 노후도 보장받는 1석 2조의 혜택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5만5796㎡(60호)로 조성되는 전원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봉화읍과 가까워 각종 문화와 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국보 제201호인 마애여래좌상과 축서사, 계서당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춘양면 소로리 일원에 2만2714㎡(25호)로 조성되는 전원마을은 춘양면 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다. 고급 건축재와 가구재 등으로 쓰이고 숭례문 복원에도 쓰인 춘양목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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