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추석 선물 반송센터' 운영

포항제철소, '추석 선물 반송센터' 운영

반송 불가 물품, 사내 경매 후 수익금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 기탁

기사승인 2021-09-13 14:19:56
포항제철소 직원이 추석 선물 반송센터에 반송할 선물을 접수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2021.09.1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반송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6~17일까지 포스코 본사,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 선물 반송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선물 반송센터는 2003년 추석부터 19년째 운영되고 있다.

선물 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란 스티커를 붙여 반송된다.

회사는 물론 자택으로 배달된 물품도 선물 반송센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반송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사외 기증,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사내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중이다.

2006년부터는 그룹사도 동참하고 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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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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