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 연휴 기간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18~22일까지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전통놀이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줄타기 등은 원화극장 앞에서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우리놀이터'에서 시조 겨루기, 실뜨기, 공기놀이 등 보드게임 형태로 발전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랑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도 실내·외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전통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야외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북춤, 판소리공연, 퓨전국악, 한국무용 등이 추석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 출신 가수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연휴 기간 쉬지 않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연휴 기간 전시관 내부 수시 소독, 동시 관람 수용 인원 조절,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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