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고속철도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수서행 KTX 운행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에 따르면 국민청원 마감 3일을 앞둔 15일 오전 10시 현재 17만1811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청원인이 올린 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공식 답변에 나서야 한다.
지난달 18일 시작된 국민청원은 17일 종료된다.
통과 기준인 2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포항의 고속철도 정책을 다루고 지역 목소리를 담은 포항시의회 대정부 건의안에 이어 국민청원까지 성사되면 정부의 긍정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국민청원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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