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랑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증액

'안동사랑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증액

기사승인 2021-09-22 10:57:39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9.22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할인폭과 구매 한도를 증액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지류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에서 100만 원(지류 30만 원, 모바일 70만 원)으로 확대하며, 10% 할인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개인은 만 14세 이상이 현금으로 월 3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으나, 법인 및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 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내려받은 후 회원가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70만 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

현재 안동시의 지류형 가맹점은 5300여 곳이며, 모바일 가맹점은 1970여 곳이다. 가맹점 확인은 시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chak 어플 내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안동사랑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 증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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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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