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새 단장'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새 단장'

옻칠 도장, 경관조명 정비

기사승인 2021-09-23 16:16:38
새 단장을 마친 영일대 해상누각 전경. (포항시 제공) 2021.09.2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상징인 '해상누각'이 새 단장을 마쳤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영일대 해상누각 보수공사에 들어가 13일 마무리하고 추석 전 재개방했다.

총 공사비 30억원이 투입된 영일대 해상누각은 2013년 처음 문을 열었다.

개장 후 바다 위 전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해상누각은 해풍에 취약한 전통 목조건물로 지어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도와 습도에 쉽게 변형되고 균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억원을 투입,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옻칠 도장을 통해 목재 내구성을 증대시키고 경관조명을 정비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영일대 해상누각이 문화 휴식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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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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