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학생·임신부 백신 접종 '추진'

경주시, 중학생·임신부 백신 접종 '추진'

내달 18일부터 접종 시작...75세 이상 '부스터 샷'도 진행

기사승인 2021-09-28 12:11:32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의료진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1.09.28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그 동안 제외됐던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부스터 샷(추가 접종)'도 함께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만 12~17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일정은 연령별로 분산된다.

만 16~17세 대상으로 다음달 5~29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접종은 다음달 18일~11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만 12~15세는 다음달 18일~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27일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이들이 소아·청소년인 점을 감안, 접종을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임신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예약은 다음달 8일부터다.

이와 함께 다음달 5일부터 75세 이상 부스터 샷 예약을 받은 후 25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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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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