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그 동안 제외됐던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부스터 샷(추가 접종)'도 함께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만 12~17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일정은 연령별로 분산된다.
만 16~17세 대상으로 다음달 5~29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접종은 다음달 18일~11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만 12~15세는 다음달 18일~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27일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이들이 소아·청소년인 점을 감안, 접종을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임신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예약은 다음달 8일부터다.
이와 함께 다음달 5일부터 75세 이상 부스터 샷 예약을 받은 후 25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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