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지역 우수 작가전'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솔거미술관은 11월 3일까지 1·2 기획전시실에서 '힘내라 경북, 경북지역 우수 작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역량 있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4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에는 경북지역 각 미술협회가 추천한 실력파 작가 30명이 참여한다.
포항·안동·구미·김천·경산·영주·예천·울진 등지에서 활동하는 작가 15명과 경주지역 작가 15명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솔거미술관을 찾은 유상훈(50·포항)씨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작품을 전시한 작가도 보는 관람객도 함께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을 되짚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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