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8일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의 정식 개관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역사자료관은 박 전 대통령의 유품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연구하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재조명해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59억원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부지 6164㎡, 3층 규모로 건립된 역사자료관에는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649점이 수장 및 전시돼 있다.
지난 6월 말 예비개관한 역사자료관은 현재까지 1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현재는 다음달 8일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를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을 전시 중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역사자료관이 구미 근현대 역사 박물관으로서 역사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될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박정희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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