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TIPA)은 13-17일 TIPA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택트홀에서 ‘혁신조달기업 온라인 미주 조달시장 개척단’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미주 조달시장 개척단은 정부조달협정 회원국이면서 구매력이 높은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미주 지역(인근 중남미 국가 포함)의 조달 벤더와 국내 혁신조달기업 간 1:1 매칭 주선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동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TIPA와 조달청간 체결한 업무협약(MOU) 에 따른 후속 협력사업이다. TIPA의 R&D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 5개사와 조달청이 선정한 5개사 등 혁신조달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 행사는 북미 캐나다, 미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와 함께 각 해당국 조달관과 조달벤더와의 매칭 상담회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알파오 이영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조달시장의 트렌드, 각 해당국의 개방 조건 등 진출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혁신조달 중소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을 무대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이번 혁신조달기업의 온라인 미주 조달시장 개척단 행사를 계기로 10조 달러 규모의 초거대 시장인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수출이 촉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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