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역사·문화자원 활성화 '탄력'

영덕군, 역사·문화자원 활성화 '탄력'

문화재청 공모사업 5개 분야 선정

기사승인 2021-10-05 15:35:58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2021.10.05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역사·문화자원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내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전국 각지에 있는 문화재 중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를 선별,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통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지원이 주된 목적이다.

영덕은 문화재 야행 등 2건, 영덕 옹기장 등 2건 등 5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는 동시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확산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각각 지정됐다.

영덕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가치가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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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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