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율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지급 대상자 43만5953명 중 42만774명(96.6%)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1053억145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79%, 오프라인(포항사랑카드) 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이의 신청은 4139건.
국민신문고(온라인) 2352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 1787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 신청 사유로는 '가구 구성 변경'이 12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혐료 조정(1205건)'이 뒤를 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29일까지 신청,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시는 이의 신청이 급증하자 전담인력 92명을 투입, 신속한 업무 처리에 힘쓰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거동 불편·요양병원 입원 등으로 인한 미신청자들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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