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가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Park1538'이 개관 6개월 만에 관람객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관람 인원을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개방 시간마다 관람객이 가득 찬 셈이다.
포스코는 지난 5일 1만5380번째 관람객인 박선희(44·부산)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했다.
이날 촬영한 기념 사진은 포스코강판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인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씨는 "뜻밖의 행운을 맞이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아이들이 철과 포스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Park1538은 포스코가 지난 4월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 공원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것.
이 곳에선 포스코와 철강 산업의 역사,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터랙티브 아트, 뮤직비디오 등 색다른 콘텐츠와 유려한 조경을 선보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Park1538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Park1538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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