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세 번째 무지개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지역 공연팀, 외부 공연팀이 참여한다.
식전공연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 결혼이주여성과 월월이청청 보존회 회원들이 무대를 꾸민다.
본 공연에선 지역 60세 이상으로 꾸려진 '골든 에이지' 합창단과 초등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무지개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한다.
영덕군 여성합창단은 우정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공연으론 남성중창단 '펠리체'의 합창, 소프라노 김수잔의 독창 등이 마련돼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2018~2019년 10월 마지막 날 열린 무지개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가 올해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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