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8월 1일부터 66일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66일째 연속 도내 1위를 달리고 있다. 

6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2만 5210명 중 1만 7772명이 코로나19 2차 백신(접종률 70.5%)까지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북지역 2차 백신 접종률 53.77%보다 16.73% 높은 수준으로 세 달 연속 도내 1위 접종률을 지키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전체 인구 대비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분기 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라 12세부터 17세까지 소아청소년은 이달 5일부터, 임신부는 8일 저녁 8시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백신 접종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같은 날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기본접종 완료 6개월이 경과된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노인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추가접종(booster shot) 사전예약도 이달 5일부터 실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대상군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과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지자체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도 가능하고, 고령으로 온라인 예약 등이 어려운 경우 지역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통해 예약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매주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모든 군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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