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과 4강전이 열리는 경기 당일과 전날 축구팬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주차장 이용이 일시 통제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16일부터 17일 8강 경기 시작 전까지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이용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또 19일부터 20일 4강 경기 전까지 주차장 이용을 제한한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는 시설로 평소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이들 주차 차량으로 축구경기가 열리는 당일 축구팬들이 주차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장 이용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덕진구청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구내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따른 유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최대 1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주차장 통제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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