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3일간 대구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에서 풍기인삼농협 조합원이 직접 농사짓고 정성껏 재배한 풍기인삼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인삼농가를 지원하고 고품질 인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풍기인삼 소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행사 첫날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김춘안 경북농협본부장, 류승엽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특판행사는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비롯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다양한 홍보행사도 병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이번 판촉행사가 인삼수요 증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2021 온라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통해 소비촉진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인삼류 20% 할인행사,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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