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주말 재능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7개 재능봉사단원 134명은 지난 23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운하관에서 포스코 노동조합 조경봉사단과 함께 일일 조경사로 나섰다.
붕어빵 봉사단은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따뜻한 붕어빵을 장애인들에게 선물했다.
리폼봉사단은 해도동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을 교체해줬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청림해수욕장 인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경가꾸기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인 도움터 기쁨의집 조경수 전지작업을 펼치고 병충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에코농학 봉사단과 목공예 봉사단은 각각 지역사회에 나눌 고구마를 수확하고, 가구를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가구는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구마 역시 제철소 인근 자매마을에 전달할 계획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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