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호미곶광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포항시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오징어 게임 시그니처 도형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미정 관광정책팀장은 "오징어 게임 포토존을 포항의 상징인 '상생의 손'과 함께 노출될 수 있도록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곳에서 오징어 게임 의상을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방역 안내, 인생 사진을 선물할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징어 게임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다시 오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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