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9~31일 경주 보문호반 산책길 일원에서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3일 동안 밤낮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힐링걷기와 2개 부대 이벤트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보문호반 산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보문호반 산책길에 특정한 조각상을 찾는 '숨은 조각상 찾기', 20여개 힌트로 답을 유추하는 '스무 고개 퀴즈'에 참가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힐링걷기를 접목,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각 이벤트마다 커피 쿠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5~11월까지 매월 1회, 총 7회의 힐링걷기에 모두 참가한 사람에게는 완주증이 주어졌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걷기 관련 용품 패키지를 선물했다.
2014년부터 열린 보문호반 힐링걷기는 누적 참가자수가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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