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관 선정
강원 원주시는 최근 통계청 주관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및 서비스 우수사례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경제지표조사 '지역통계를 활용한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만들기'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첨단의료기기건강특구 지정에 따른 관련 산업의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전수 조사한 의료기기 제조업 통계자료가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 건립’공모 자료로 활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경제지표조사는 2018년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통계로써 지역 경제 상황과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필라테스 온라인 운동 교실과 함께
원주시 보건소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집에서 하는 필라테스 온라인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필라테스 운동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함께 준비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운동 실습과 실시간 소통을 병행하며, 15일부터 12월8일까지 매주 2회(월·수)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사용이 가능한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12일 선착순 20명 이내를 전화로 모집한다.
◆2021년 비대면 생명존중 숲길 걷기 ‘같이 걷자’ 성황리에 종료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련한 비대면 생명존중 숲길 걷기 ‘같이 걷자’ 행사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0월4~22일 동화마을 수목원 자작나무 둘레길을 비대면 방식으로 자유롭게 걸으며 코로나 19 상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레길을 완보한 후 동화마을 수목원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았으며, 모바일 앱을 이용해 다양한 인증 미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독서문화 증진 위해 도서 기증 앞장
원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지역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 기증에 앞장서고 있다.
미리내도서관(관장 김영열)은 올해 3월2일 개관 이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협력해 기증받은 도서가 총 1288권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668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95권, 도로교통공단 225권, 국민건강보험공단 100권 등이다.
신간 도서를 비롯해 교통, 관광 등 해당 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기증해 시민들에게 공공기관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