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광 트렌드에도 전북 김제시 대표 관광지 벽골제가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벽골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은 6만 3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수 3배 이상 넘어선 수치로, 입장료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거둬들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 6월에 개관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김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벽골제는 드넓은 잔디광장에 무료자전거 대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계기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벽골제를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