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의 치유농업이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인정을 받았다.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드림뜰 힐링팜 송미나 대표가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 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 격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치유농업환경조성도, 프로그램 효과,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과 발표심사가 이뤄졌다. 

완주의 드림뜰 힐링팜(대표 송미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노인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완주군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9월‘완주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장 기반을 갖추고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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