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심권 임대형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익산시, 도심권 임대형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도심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14곳, 181면 주차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1-11-03 15:45:4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토지주와 임대차 계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 사업’을 추진, 도심 생활 밀집지역 14개소에 181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도심권 지가상승으로 신규 주차장 조성부지 매입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도심권 유휴부지(나대지)에 20면 이하 소규모 주차장을 임대형으로 조성,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21개소의 신청지 중에 총 14개소(동산동1, 마동1, 모현동5, 부송동1, 송학동1, 어양동2, 영등동3)를 선정해 임대차계약 및 지상권설정 계약을 통해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임대 주차장으로 선정된 부지 소유주에게는 최초 3년 동안 개별공시지가의 2~4% 수준의 임대료가 지급되고, 이후 기간에는 재산세 감면을 적용한다.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 사업으로 임대 주차장은 1면당 평균 조성비용도 210만원대로 절감해 예산투입대비 효율성도 배가됐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이 생활밀착형 주차공간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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