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관광공사, 대한민국 숙박대전 재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국내 숙박할인쿠폰을 제공하는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숙박할인쿠폰 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 52만여 명 대상 숙박할인 혜택을 제공해 신규 여행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이후 사업이 중지됐다.
약 1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숙박대전은 2만원과 3만원 2종의 쿠폰을 발행하며 47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2만8000여개 숙박시설이 참여하는 등 참여업체 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됐다.
전국편 1부의 쿠폰 발급은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총 47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1인당 1회에 한해 누구나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투숙기간은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9일~12월23일 기간으로 한정한다. 쿠폰 발급과 사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할 수 있다.
유효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되며, 미사용자에 한해 쿠폰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오전 10시부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전국편 1부 쿠폰 발급 규모는 130만장으로,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땐 2만 원 권, 숙박비 7만 원 초과할 땐 3만 원 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 구축 및 문화누리카드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 별도 운영 등이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0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특별 할인쿠폰을 7만 장 규모로 발행하는 ‘지역편’이 이번 전국편 행사에 앞서 별도 추진됐다. 아울러 본격 행사 시작에 앞서 각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전인증 이벤트’(11월4~8일)에 참여한 고객은 다양한 경품 혜택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정보 제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쿠폰 안내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북부산림청, 숲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30명 내외로 참석하며,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숲가꾸기 목표는 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보훈공단,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지난 2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임직원만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이현옥 공단 동우회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공단은 이날 모범직원 62명에 대해 국가보훈처장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친환경·사회적 책임(지역사회 발전·중소기업 동반성장)·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노사 공동 ESG와 반부패 윤리경영’을 선언했고, 윤리경영 성과로 공공의료기관 국내 최초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받았다.
공단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보훈병원과 요양원은 헌혈주간(10월25∼29일)을 운영했다. 전달 30일에는 보훈의료학회를 열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논문 48편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공단은 40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250병상이던 보훈병원은 중앙(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6개 병원, 3500병상으로 확대됐고, 연간 진료인원은 4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었다. 또한 2008년 수원·광주에서 시작한 보훈요양원은 7곳으로 증가했고 보훈병원과 연계해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정부혁신 유공 포상 대통령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과 정부혁신 유공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K-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지식경영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백신 이상반응 조기 감지체계와 같은 코로나19 방역 혁신 ICT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히 전국 병‧의원 및 약국과 실시간 연계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보건의료 지식경영플랫폼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DUR을 통한 부적절한 약물사용 사전 예방 ▲응급환자 데이터 제공으로 신속한 처치 지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료비 심사 ▲창업 R&D 지원 및 OPEN API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혁신 우수 기관으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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