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강릉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침체됐던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별관광객 대상의 택시와 결합한 맞춤형 여행 사업으로 강릉 관광택시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인증방식의 관광지·시설 이용권과 관광택시를 결합한 모바일 이용권으로 강릉 관광택시패스 상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역의 관광자원과 체험시설을 관광택시와 결합해 모바일 형태의 카드로 엮어 관광객들에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오죽헌, 아라나비, 경포아쿠아리움, 하슬라아트월드 등 강릉 주요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각 관광상품들은 경포권과 시내권, 안목권, 정동진권, 주문진권의 5권역으로 나뉜다.
경포권은 경포아쿠아리움, 오죽헌, 월화거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안목권은 아라나비와 환타피아M박물관, 시내권은 애니멀스토리와 오죽헌, 정동진권은 하슬라아트월드와 통일공원, 주문진권은 소금강국립공원과 주문진수산시장 등 개별 관광지 관광과 관광택시 3시간 이용권, 6시간 이용권을 다양하게 결합해 관광시간과 권역별로 총 9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1일부터 한국투어패스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 관광택시패스 사업 추진이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침체된 여행산업에 대해 안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관광 분야의 일상회복을 앞당기는데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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