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331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4일 확진자 16명이 나온데 이어, 5일 오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4명, 군산 3명, 완주 3명, 김제 2명, 익산 2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5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5명, 익산 3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5324번(전주 1951번)과 5325번(전주 1952번)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주의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전북 5326번(전주 1953번)은 부산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5327번(전주 1954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5328번(전주 1955번)은 전북 49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5329번(익산 807번)은 가족인 전북 503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5330번(익산 808번)과 5331번(익산 809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날(4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6만 8076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81.89%),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38만 7014명(77.37%)으로 집계됐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